[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허각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했다.
허각은 지난 9일과 10일 서울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콘서트 ‘공연각’을 열었다. 지난해 콘서트 ‘Fall In Love’ 이후 약 1년 만이다.
허각은 ‘언제나’ ‘Hello’ ‘사월의 눈’, ‘혼자 한잔’,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흔한 이별’ 등의 발표곡과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 임창정의 ‘소주 한잔’ 등의 커버 무대로 레퍼토리를 채웠다.
허각은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하고 많은 사람들이 ‘꿈을 이루고 성공했다’라고 하는데, 현재 진행형이라고 생각한다. 50살, 70살이 되어 디너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날까지 열심히 노래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아파서 노래를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어느덧 건강을 되찾아 이렇게 다시 무대에 서서 노래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노래로 부응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허각은 내년 초까지 대구, 대전, 부산에서 전국투어 ‘공연각’을 이어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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