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SBS ‘시크릿 부티크’가 지난 28일 종영된 가운데, 연출을 맡은 박형기 감독이 “돈과 권력이라는 욕망에 빠진 인물들을 통해 욕망이라는 틀이 잘못됐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시크릿 부티크’ 홍보를 맡은 3HW.com을 통해 29일 오전 이같이 밝히며 “우리가 욕망을 향해 달려드는 건 얻으면 행복해질 거라 착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를 얻으면 또 다른 욕망이 더 생겨날 뿐, 욕망 자체는 결코 충족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돈 권력 사회적 성공과 같은 우리 사회가 이상화한 주입된 욕망 그 틀이 잘못됐다는 걸 깨달을 때야 욕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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