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염장게장에서 간장게장까지. 백종원이 게장의 역사를 소개했다.
12일 방송된 JTBC ‘양식의 양식’에선 발효 음식의 모든 것이 공개됐다.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음식은 바로 간장게장이다. 백종원은 “엄밀히 얘기하자면 간장게장은 젓갈이 아니다. 간장 무침에 가깝다. 원래는 더 오래 삭히고 더 짭짤하게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게장의 역사를 알아보고자 서해안 최대 꽃게 집산지인 신진도항을 찾았다. 이곳에서 만난 건 소금에 절여 만든 염장게장이다.
백종원은 처음 맛본 염장게장에 대해 “묘하다. 딱 한 번만 경험해보고 싶은 맛이다”라 평했다. 그는 “난소 부분을 먹을 땐 훨씬 고소하다. 이건 진짜 젓갈의 무침이다”라 맛을 설명했다.
백종원에 따르면 간장게장의 원조는 작은 참게로 만든 것. 백종원은 “3개월을 삭혀서 1년 내내 먹었다. 밥 없이는 짜서 절대로 못 먹는다. 일반 간장게장과 다르다”고 소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양식의 양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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