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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김수찬→김경민, 흥 넘치고 끼 많은 ‘미스터트롯’ 7인방 [종합]

김민주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진 7인방이 무대와는 또 다른 흥과 끼를 발산하며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3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왕좌의 게임 특집 ‘신흥강자 7’로 꾸며진 가운데 영기, 류지광, 나태주, 노지훈, 신인선, 김수찬, 김경민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경쾌한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한 ‘미스터트롯’ 7인방은 최후의 1인만이 오를 수 있는 왕좌를 두고, 시작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먼저 제작진이 뽑은 사전 인터뷰 1인자 김경민이 첫 왕좌에 앉아 토크를 시작했다. 당찬 막내 김경민은 함께 출연한 형들을 향해 독설을 날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나태주에게 “발차기밖에 못 하잖아요”, 신인선에게 “나를 자꾸 놀리는데 그래봤자 순위는 내가 위”라고 말해 형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이어 김경민은 류지광에게 “비스에서 활약 못 할 사람 1위다. 예능할 때는 별로다”며 독설을 날렸고, 이에 류지광은 “쟤는 ‘미스터트롯’ 전체에서 별로”라고 맞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김경민은 김수찬에 대해 “그냥 나쁜 사람이에요”라며 “4년 동안 그를 팬으로 따라다녔는데 바뀐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김수찬은 “이렇게 이미지가 굳혀졌으니 앞으로도 번호를 바꾸면 안 알려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미스터트롯’ 7인방의 몸값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신인선은 “뮤지컬 배우들이 사실 행사가 별로 없다. 축가 한 번에 4~5만 원 정도를 받았는데, 지금은 트로트를 하며 10배 정도 몸값이 뛰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경민은 “저는 40배가 뛰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스터트롯 출연 전에는 출연료 없이 열정페이로 일한 적이 더 많았다고. 그는 “사실 (과거) 공짜로도 (행사를) 많이 다녔다”며 몸값이 40배나 오른 배경을 설명했다.

영기는 “시장 조사 결과 이분들의 출연료가 별 차이가 없더라”며 “그래서 0.5배를 올려 경쟁력을 살렸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실제 이같은 전략의 효과를 보고 있다는 영기는 “저는 가수 뿐 아니라 사회도 볼 수 있다”며 만능 엔터네이너다운 면모를 뽐냈다.

신인선은 ‘미스터트롯’ 방송 이전 썸 타던 여성에 대한 일화를 깜짝 고백했다. 방송 끝나면 바로 사귀자고 약속한 여성의 SNS에서 낯선 남자와 함께한 해외여행 사진을 봤고, 결국 헤어졌다고. 신인선은 “저보다 더 좋은 남성 분이길 바란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 나중에 만나면 인사하자”고 담담하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 비하인드 스토리도 최초 공개됐다.

방송 당시 임영웅과의 1대1 대결에서 300대 0이란 충격적인 점수를 받은 김수찬. 그는 “퀄리티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 영웅이 형을 골랐다”며 “0점이 나올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경연 이후 며칠 뒤 현장에 있었던 남진이 전화통화에서 비방용 멘트와 함께 응원을 했다고 해 관심을 끌었다.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친목모임 ‘주류파’, ‘축구파’ 관련 이야기도 나왔다. 출연진들은 친목모임에 대해 “임영웅이 2개의 친목모임에 모두 속해 있다”며 “임영웅이 술자리에서 사람들을 집에 못 가게 한다” “새벽 5시에 집에 간 적도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들은 술값 대부분을 내는 주인공 영탁과 동생들을 위해 술값을 계좌이체 해주는 형 장민호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예능감 넘치는 토크 뿐만 아니라 출연진의 화려한 무대도 펼쳐졌다. 가장 먼저 류지광은 꽃을 들고 저음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나 그대에게’를 열창했다. 그는 노래를 하며 담당 PD에게 꽃을 선물하는 센스있는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기는 ‘한잔해’를, 김수찬은 ‘나팔바지’를 선곡해 특유의 끼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미스터트롯’의 아이돌 노지훈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으며, 나태주는 ‘무조건’을 태권도와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나태주는 부상으로 인해 발목 상태가 안 좋은데도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신인선은 에어로빅 댄스와 함께 ‘사랑의 재개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날 무대의 압권은 김경민이었다. 무대 전부터 “(모두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한 김경민은 ‘춘자야’를 선곡해 진짜 가수 춘자와 합동 무대를 펼쳤다. 갑작스럽게 스튜디오에 등장한 춘자는 “사실 연습을 한 번도 하지 못 했다”며 “경민의 팬이라 달려왔다”고 해 훈훈함을 유발했다.

아울러 ‘미스터트롯’ 7인방은 각자의 인생 곡 무대부터 노래 첫 음을 듣고 맞추는 ‘도전! 30분 노래방’ 코너를 통해 새로운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기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최종 왕좌의 자리는 김수찬에게 돌아갔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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