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역사에 진심인 배우 조진웅이 ‘선을 넘는 녀석들’에 깜짝 등장한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연출 한승훈/이하 ‘선녀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해방 후 벌어진 정치 지도자들의 암살 사건 미스터리를 다룬다. 수많은 의문점들을 남긴 민족의 지도자 백범 김구의 피격 사건을 그 현장인 경교장에서 직접 눈으로 살피며 파헤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선녀들’은 김구와 연결고리가 있는 배우 조진웅과 깜짝 영상 통화를 시도한다. 조진웅은 영화 ‘대장 김창수’에서 청년 김구를 연기하며 김구와 인연을 맺었다. 뿐만 아니라 조진웅은 지난 8월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도 함께할 정도로 역사에 진심인 행보를 보여온 배우로 유명하다.
이러한 조진웅은 평소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음에도 ‘선녀들’ 이전 시즌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역사 사랑을 드러냈다. ‘선녀들’도 인상 깊었던 게스트로 조진웅을 언급했을 정도라고. 전현무는 이날 “진웅이 형”이라고 친근함을 드러내며 즉석에서 영상 통화를 걸고, 조진웅은 이에 반갑게 응답해 ‘선녀들’ 깜짝 출연이 성사된다.
이번에도 조진웅은 역사에 진심인 모습으로 ‘선녀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조진웅은 ‘대장 김창수’ 출연 결심 직전 김구와 운명임을 느낀 연결고리를 하나하나 말하며,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밝힌다고. 특히 조진웅은 “역사에 무관심 했던 것이 부끄러워서, 매년 효창공원에 있는 김구 선생님의 묘를 찾아간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조진웅의 찐 역사 사랑을 엿볼 수 있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는 14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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