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비글미 전혜진부터 워킹맘 이경민, 엉뚱 허당미 정재은까지, 4색 매력의 ‘싱글와이프’가 꽉 채운 매력을 발산했다.
2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김창렬 아내 장채희, 남희석 아내 이경민, 서현철 아내 정재은, 이천희 아내 전혜진이 엄마, 아내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남편들은 아내들을 위해 휴가를 주기로 한 것. 남편들은 스튜디오에 모여 대화를 나눴다. 박명수, 이유리는 MC를 맡아 남편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후 가족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남희석은 아내의 여행가방을 직접 쌌다. 두 사람은 결혼 17년차. 아내 이경민 씨는 치열하게 살아온 삶을 고백했다. 그는 “둘째를 낳을 때는 출산 전날까지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일 끝나고 직접 운전해 병원으로 가서 출산을 했다. 산후조리할 시간도 없었다. 13년동안 쉬는 시간이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치열하게 살아온 남희석 아내 이경민 씨는 남편에게 아이들과 집안을 맡기고 포항으로 휴가를 떠났다. 여행지에서 친구들은 이경민이 남희석에게 서운한 것을 참다참다 터뜨린다고 말했다. 이경민은 2~3년을 참았다 화를 터뜨린다고. 특히 이메일로 서운한 것들을 담아 보낸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천희의 아내 전혜진은 7년 만에 컴백을 했다. 이천희는 “많은 사람들이 아내를 여리여리하게 본다. 그런데 너무 멋있다. 쿨하고 차조 엄청 빨리 몬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전혜진은 “아이를 낳고도 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남편이 촬영장 갔다와서 얘기를 하면 이해도 하고 부러웠다. 현장에 있고 싶었다”고 배우로서의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전혜진은 코사무이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남편이 싸준 여행 가방을 열어보며 잔뜩 기대했다. 이천희는 가방에 넣은 물품을 적어넣은 것은 물론, 옷 하나하나를 비닐에 넣으며 꼼곰한 매력을 발산했다. 모두가 그의 자상함에 감동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전혜진은 제트스키를 타는 것은 물론, 스쿠버다이빙까지 하며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가장 궁금증을 모은 것은 서현철의 아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긴 서현철. 그 탓에 그의 아내 정재은에 대한 관심도 증폭됐다.
이후 정재은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재은은 “남편이 과하게 얘기를 했다.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혹시 그런 모습을 보일까봐 걱정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재은은 허당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희석은 “일본 여행을 가는데 이렇게 불안한 것은 처음이다”고 말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싱글와이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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