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틀트립’의 유민상과 문세윤이 싱가포르의 최고 명물 스윙번지 탑승에 도전한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극과 극’표정이 포착됐다.
오늘(16일) 방송될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은 ‘먹킷리스트 여행’으로 꾸며지며, 유민상과 문세윤, 그리고 조세호와 남창희가 여행설계자로 출연한다. 특히‘싱가포르 味(미)행 투어’의 설계자 유민상과 문세윤이 50m 높이에서 시속 120km로 낙하하는 ‘스윙번지’에 도전해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 스윙번지는 높이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기구를 탄 사람이 개미만하게 작게 보여 아찔한 익스트림 기구로서의 위엄을 보여준다.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온몸에 소름 돋게 만들며 시선을 강탈한다.
또 다른 스틸 속 유민상과 문세윤은 ‘극과 극’ 표정 대비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낸다. 유민상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주변 풍경을 둘러보며 신나게 스윙번지를 즐기고 있다. 반면 문세윤은 공포에 질려 눈을 질끈 감고 비명을 지르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다리가 풀린 문세윤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좀비 같이 초췌한 몰골로 난간에 의지해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이에 스윙번지의 아찔한 스릴을 짐작할 수 있어 기대를 높인다.
이날 유민상과 문세윤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번화가 ‘클라크키’에서 유명한 ‘스윙번지’에 탑승했다. 유민상은 자신만만하게 스윙번지에 입성했으나 육중한 몸 때문에 탑승불가 위기에 처했다. 또한 문세윤은 “무게 때문에 앞으로 기운다”며 울먹거려 0.1톤 무게가 무색한 연예계 대표 겁쟁이의 면모를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유민상-문세윤의 스윙번지 탑승기를 스튜디오에서 본 MC 성시경은 “만화에서 머리카락만 남기고 몸만 움직이는 것 같다”라며 아찔한 속도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이에 유민상과 문세윤의 영혼을 가출하게 만든 싱가포르 스윙번지 체험에 기대가 높아진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배틀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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