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올해 은퇴한 일본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가 방송에 출연해 연애 경험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일본 더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아사다 마오는 30일 후지TV ‘아사다 마오X미야자토 아이 처음 뵙겠습니다 두 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사다 마오, 골프선수 미야자토 아이, 축구선수 출신 사와 호마레, 탁구선수 출신 후쿠하라 아이도 출연해 연애, 결혼, 출산 등 ‘이상적인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혼자인 사와 호마레의 가족사진이 소개되자 “행복해 보인다”며 감탄한 아사다 마오와 미야자토 아이. 사와 호마레가 “결혼 생각이 있는가”라고 묻자 아사다 마오는 “있다”고 즉시 답했다.
이어 아사다 마오가 “선수 때 연애를 했느냐”고 질문하자 사와 호마레는 “평범하게 했다”고, 미야자토 아이 역시 “연애를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아사다 마오는 “어, 대단하다. 나는 못 했다”며 “나는 한 가지 밖에 못 한다. 연애는 늘 띄엄띄엄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일본을 대표하던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는 지난 4월 자신의 블로그에 “갑작스럽지만,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막을 내리기로 결정했다”는 글을 게재해 은퇴를 선언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아사다 마오 인스타그램, 아사다 마오, 미야자토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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