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김충재의 일상부터 홍현희, 제이쓴의 신혼집까지 공개됐다. ‘나 혼자 산다’가 풍성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한 김충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그에게 사심을 드러낸 박나래는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의 건강을 걱정하기도.
이어 김충재의 하루가 공개됐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식사를 직접 준비한 김충재는 혼밥이지만 예쁜 그릇에 담아 아침을 해결했다. 그는 “그릇에 담아야지 먹는 기분이 난다”고 이유를 고백하기도.
또한 김충재는 밥을 먹자마자 바로 설거지를 하며 깔끔한 모습을 보이기도. 박나래는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사기 캐릭터 아니냐”고 감탄했다.
설거지까지 마친 김충재는 집 근처 낙산공원 산책에 나섰다. 그는 CF 같은 미모를 발산하며 심쿵을 유발하기도 했다. 비록 저질체력이지만 운동을 마친 김충재는 길냥이의 밥까지 챙겨주며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좋아하는 카페에 들려 모닝커피까지 마신 김충재는 자전거를 타고 어딘가로 향했다. 그가 찾은 곳은 거래처이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작업실. 김충재는 작업을 마치고 근처 시장을 들렀다. 알뜰살뜰하게 장을 본 그는 감사 인사까지 잊지 않고 싹싹한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김충재는 동생 김경재를 맞이했다. 김충재의 동생은 싱어송라이터. 박나래는 동생의 외모를 보고 “잘생겼다”고 감탄했다. 김충재는 동생에게 직접 차린 식사를 대접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박나래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김영희와 함께 홍현희, 제이쓴의 신혼집을 찾았다. 그는 “김영희와 홍현희가 돈을 모아서 가게를 구했다. 그리고 인테리어를 받기 위해 제이쓴과 셋이 모이다가 김영희가 빠진 것이다. 그런데 둘이 눈이 맞아서 결혼을 하는 것”이라고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나래, 김영희는 기대감을 갖고 홍현희, 제이쓴의 신혼집을 찾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집은 정리가 하나도 되지 않았던 것. 박나래와 홍현희는 신혼집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함께 커피를 마신 세 사람. 홍현희는 박나래와 김영희에게 “제이쓴이 반지를 만들어줬다. 반지도 처음 받아봤고 나 때문에 디자인까지 했다. 다이아 5부를 해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영희와 박나래는 당황했다. 두 사람은 “갑자기 자랑을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홍현희는 “그렇게 되더라. 자랑을 하고 싶다. 내가 행복하니까. 너희가 받아줘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홍현희는 제이쓴과 만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제이쓴은 홍현희가 코너를 내리자 그를 걱정했고 그를 향한 마음을 깨달았다는 것. 그렇게 두 사람은 열애를 시작했다고.
이어 제이쓴이 등장했다. 제이쓴은 홍현희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특히 김영희, 박나래에게 인테리어를 도와달라고 제안하고 예비신부 홍현희는 일을 시키지 않아 두 사람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제이쓴은 홍현희를 향해 “둘이 있으면 재밌다. 정말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홍현희가) 결혼 기사가 나가고 악플을 봤다더라. 사람들이 ‘홍현희가 빚을 갚아줬나보다’, ‘책 잡혔나보다’라고 하더라. 결혼은 한 사람이 원해서 하는 경우는 없다. 그런게 아니다”고 해명하며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신혼집 인테리어를 도운 박나래와 김영희는 홍현희, 제이쓴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했다. 홍현희는 박나래의 손글씨 편지에 감동했고 제이쓴 역시 “보기 좋다”고 뭉클함을 느꼈다. 박나래는 “언니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홍현희를 생각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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