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우효광이 멤버들과의 이별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10일 SBS ‘빅픽처패밀리‘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김숙이 빅픽처 멤버들을 위해 직접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김숙은 콩나물밥과 소고기뭇국을 끓였다. 레시피를 보고 만들었지만 결과는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갈한 한상을 차린 김숙의 반전매력에 멤버들은 정말 맛있다는 반응. 이에 차오루는 “언니 시집갈 준비 다 됐다”고 말했고 김숙은 “살림할 남자를 찾고 있다”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결혼2년차인 류수영과 우효광은 결혼스토리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의 매력에 대해 “단아한 모습이 매력 있었다”며 자신을 오라버니라고 부르는 모습에 호감이 갔다며 아내에게 푹 빠지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우효광 역시 “함께 있으면 편안하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우효광은 불리할 때 아내의 말을 못알아 듣는 표정을 짓는다며 자신만의 부부싸움 피하기 노하우를 공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빅픽처 패밀리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찾아서 그들이 꿈을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사진을 찍으며 눈길을 모았다. 초등학생들과의 훈훈한 만남을 끝내고 빅픽처패밀리는 김숙, 차오루와의 마지막 만찬을 가졌다.
그런가운데 새벽에 우효광이 짐정리를 하고 방을 비우는 모습이 방송됐다. 류수영이 새벽에 떠나는 우효광을 배웅하기 위해 나섰다. 우효광은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이 있어서 먼저 떠나게 됐다는 것.
우효광은 “처음에는 제가 적응 못했다. 사진 찍고 너무 서툴렀는데 형들이랑 있으면서 마니 배웠고 지금은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형들과 함께 하면서 점점 잘 적응하고 즐겼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류수영을 비롯한 멤버들의 진심어린 말에 그는 결국 헤어지는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빅픽처패밀리‘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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