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전성우가 혼신의 신파연기를 펼치며 또다시 웃음을 안겼다.
13일 SBS ‘열혈사제’에선 정동자(정영주)의 입을 열게 하기 위한 계획이 펼쳐졌다. 이날 박경선(이하늬)은 천재 아역배우 과거를 가진 한신부(전성우)를 변호사로 변신시켰다. 그의 혼신의 신파연기로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한 것.
한신부는 “모든걸 확실히 말씀하셔야 도울수있다”고 말했지만 정동자는 “지금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한신부는 “아드님 때문에 그러십니까?”라며 “저희 어머니도 무기수였다”라며 혼신의 신파연기를 펼쳤다. 어머니를 늘 기다렸던 어린시절을 애절하게 표현하며 그때 나이가 여덟살이었다고 덧붙여 그녀의 마음을 흔들려했다. 그러나 정동자는 “그래서요? 그이야기가 이 자리와 무슨 관계냐”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그를 당황시켰다. 이에 박경선은 “신파가 안된다. 이제부턴 다큐로 가야겠다”며 계획을 변경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열혈사제’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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