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2년 6개월 동안 함께했던 ‘고고부자’ 고지용·고승재가 가슴 뭉클한 졸업식을 가졌다. 그리고 다음주 새로운 가족이 입학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기억해줄래’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특히 2년 6개월 동안 ‘슈퍼맨’과 함께했던 고고부자의 작별 인사가 공개됐다. 승재는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든 주먹밥을 동네 주민들에게 선물하고,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상담소를 차렸다.
상담소에는 승재를 대성통곡하게 한 각설이 삼촌들부터 템플스테이를 함께한 앨리스 누나까지 승재의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지용 아빠는 승재를 위해 승재와 함께한 추억을 사진으로 정리한 선물상자를 만들어 선물했고, 승재의 소원인 가족사진을 찍으며 마지막 날을 마무리했다.
승재는 첫 등장부터 낯을 가리지 않는 사교적인 모습으로 ‘사랑둥이’ 수식어를 얻었다. 어색했던 아빠와의 관계도 회복한 승재는 자신을 사랑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슈퍼맨’을 졸업했다.
방송 말미 고고부자를 이어 새로운 부녀의 등장이 예고됐다. ‘개구쟁이’ 잼잼이 문희율 양이 그 주인공. H.O.T. 문희준과 크레용팝 출신 소율의 딸이다. 엄마 아빠를 빼닮은 귀여운 외모에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활동량을 보여준 문희율 양의 등장 예고에 ‘슈퍼맨’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상승했다.
문희율 양의 입학식은 오는 9일 오후 6시 20분 ‘슈퍼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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