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애드 아스트라’에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감독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촬영을 맡은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감독은 국내 천만 관객을 동원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우주 영화 ‘인터스텔라’로 경이로운 우주의 비주얼을 선보였고, 보는 이들이 마치 전쟁 한복판에 있는 듯한 극한의 체험적 비주얼을 선사한 ‘덩케르크’로 제90회 아카데미 촬영상 노미네이트에 올랐다.
이 밖에도 강렬한 액션 시퀀스가 돋보인 ‘007 스펙터’,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영상미가 인상적인 ‘그녀’ 등 장르불문 다채로운 작품에서 감각적인 촬영기법을 선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번 ‘애드 아스트라’에서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올 우주 여행을 국제 공항과 흡사하게 구현된 우주 정거장부터 광활한 행성, 달에 세워진 우주 도시에서 펼쳐지는 추격전과 태양계 가장 끝으로 떠나는 여정을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미쟝센과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애드 아스트라’ 제작진은 “’애드 아스트라’는 평범한 SF 영화가 아니다”면서 “실물 세트를 최대한 활용해 사실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길 원했고, 그만큼 촬영이 만만치 않았다”며 그간 본 적 없는 리얼 우주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한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애드 아스트라’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 비행사(브래드 피트)에 대한 이야기다.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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