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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지니, 5연승 성공…’김서방’은 최성수였다 [콕TV]

김풀잎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지니가 가왕 자리를 지켰다. 김서방은 최성수였다. 

15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첫 대결은 모둠전과 베르사유의 장미였다. 모둠전은 하동균의 ‘나비야’를 불렀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선곡했다. 패널들은 “서인영, 소녀시대 티파니 선배님 같다”고도 추측했다. 윤상은 “엄청나다. 진짜 잘한다”고도 호평했다. 

윤상은 “둘 다 감이 안 잡힌다. 미안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미르는 “산다라 박 누나 같기도 하다. 듣고보니 그렇다. 행동이 그렇다”고 말했다. 

결과가 발표됐다. 승자는 모둠전이었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예상대로 티파니였다. 티파니는 “태국에서 도착하자마자 스튜디오로 왔다”며 “30대가 됨으로써 공감할 수 있고, 꿈을 꾸게 해 준 엄정화 선배님이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신봉선은 “티파니가 소녀일 때부터 봤다. 그 단발머리에 눈웃음이 너무 예뻤던 소녀 티파니가 자꾸 보인다. 뮤지션으로 서 계시니 감격이 올라온다.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감격해 했다. 

티파니는 “아이돌로 시작해서,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으로 짚신과 김서방의 무대였다. 짚신은 토이의 ‘거짓말 같은 시간’을 불렀다. 김서방은 크라잉넛의 ‘명동콜링’을 선곡했다. 

윤상은 “짚신 대단하다. 김연우를 위한 곡이라고 유희열이 그랬다. 다른 가수들이 접근을 못할 욕심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편안하게 소화했다. 다만 대진운이 안 좋다”고 말했다. 짚신은 다섯 글자 모창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서방은 오페라를 노래했다. 

승자는 김서방이었다. 짚신의 정체는 성진환이었다. 성진환은 “무대 자체가 오랜만이었다. 긴장도 많이 됐다. 좋아하는 노래 많이 불러서 좋았다. 아이돌로 봐주셔서 한층 더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진환은 “얼마 전 노래를 포기하려 했다.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웠다. 그러다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도 토로했다. 

모둠전과 김서방이 맞붙었다. 이들은 지니와 겨루게 됐다. 지니는 “추석이라고 제작진이 일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 놀라워했다. 김서방은 “그냥 행복하다. 눈물이 날 것 같다”고 감개무량해 했다. 

모둠전은 트로트로 승부수를 띄웠다. 현철의 ‘사랑의 이름표’로 흥을 이끌어냈다. 김서방은 혁오의 ‘톰 보이’를 불렀다. 모두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패널들은 모둠전을 트로트 가수로 확신했다. 짙은 경상도의 향도 났다는 것. 

김서방이 가왕과 붙게 됐다. 모둠전은 진해성이었다. 진해성은 “지니 목소리가 감미롭고, 변성기가 안 왔나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 용기를 얻게 됐다. 발라드에 도전했다. 처음 부른다. 기억에 남는 무대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니도 나섰다. 지니는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불렀다. 패널들은 그저 감동만 표했다. 단 다섯표 차이였다. 

110대 복면가왕은 지니였다. 지니가 가왕 자리를 지킨 것. 지니는 “매주 제가 가면을 벗길 원하는 김구라 씨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다음 주도 열심히 준비해오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서방은 ‘풀잎 사랑’의 최성수였다. 최성수는 “너무 행복하다. 감사하다”고 감동했다. 최성수는 “복면가왕은 나와 상관없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나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성수는 “가왕이 되고 싶었다. 가수가 가왕이면 좋지 않냐.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웃었다. 최성수는 ‘풀잎 사랑’으로 무대를 마무리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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