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내년 초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를 위해 ‘구해줘 홈즈’가 나섰다. 차원이 다른 역대급 옵션 종류와 독특한 내부 구조의 매물이 등장했다. 그러나 신혼부부에게 풀옵션 보다 예산이 더 중요했다.
1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헬스하는 예비부부의 전셋집 찾기에 나섰다. 가격 2억 원, 신촌 출퇴근 가능 지역 등의 요구 조건이 제기됐다. 내년 결혼을 앞둔 부부를 위해 복팀과 덕팀은 저마다 다른 매물을 선보였다.
양팀은 복층 구조의 신축을 후보로 내놓았다. 좁은 공간을 층으로 나눠 부족함 없는 공간을 자랑했다. 특히 주변 환경, 세심한 구조, 예산보다 낮은 가격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복팀은 1억 3천 만원의 예산보다 훨씬 낮은 가격, 서울 증산역 인근의 풀옵션 매물 등을 후보로 준비했다.
장동민은 “몸만 들어올 수 있는 풀옵션 매물이 나왔다. 그동안의 풀옵션과는 차원이 다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게 옵션이다”고 자신했다.
덕팀은 드라마에 등장했던 집, 다락방을 뛰어 넘는 다락 공간을 보유한 집, 신촌역 30초 거리의 원룸 등을 매물로 소개했다.
김숙은 “몇 달 동안 ‘구해줘 홈즈’를 했다. 그런데 오늘 정말 볼거리가 많았다. 내가 직접 살아보고 싶은 집이다”며 감탄했다.
매물을 모두 본 의뢰인 부부는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 저희 둘이서 (원하는 집이) 갈렸다”면서 드라마에 나온 집을 최종 선택했다.
부부는 “우리의 예산에 들어왔고, 신혼집 인테리어에 맞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풀옵션 매물은 보증금 2억원에 월세 25만원, 별도 관리비 10만원이었다. 그러나 부부가 선택한 매물은 전세 1억 9천 만원이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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