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배우 이동욱 그리고 오빠 이동욱. 우리가 몰랐던 이동욱의 이야기가 낱낱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네이버 앱 ‘이동욱의 On the air’를 통해서다.
이날 휴대전화 중독인 어린 동생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누나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이동욱이 “나도 여동생이 있다”라며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동욱은 “여동생과 어릴 때 정말 많이 싸웠다. 그런데 내가 고등학생이 되고 동생이 중학생이 되면서 싸우지 않게 됐다. 서로 마주치는 시간이 줄어드니까 얼굴 볼일도 없고 어색해지는 상황이 생기더라”며 여동생과의 어린 시절 일화를 전했다.
이어 이동욱은 “일단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길”이라며 고민인을 달래면서도 동생의 휴대폰 중독에 대해선 부모님의 손을 빌리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배우 이동욱의 면모도 전했다. 팬 미팅에서 ‘이동욱의 On the air’ 작업까지 한 달 간의 근황을 전한 이동욱은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이 한 달에 한 번 아닌가. 근황을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준비했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이동욱은 “라디오도 하고 광고도 하고 많이 못 쉬는 거 아닌가 걱정해주시는데 아주 좋다”라며 몸 상태도 전했다.
그런 이동욱에 담당 작가가 물은 건 감정표현에 대한 것이다. 이에 이동욱은 “대본에 빠져서 한다”라며 “드라마의 경우 캐릭터에서 벗어날 시간은 안 준다. 한 두 시간 자고 바로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은 스타 이동욱의 모습이다. 팬과의 영상통화에서 이동욱은 자연스레 대화를 이끈데 이어 자신을 사랑하는 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욱은 통화를 마치며 “어색하기도 하고 재밌고 그렇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동욱의 On the air. 그의 3색 매력을 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V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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