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최민용이 장도연의 도발에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국화도의 밤이 불타올랐다.
15일 전파를 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최민용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장도연을 위해 아날로그 영사기를 준비해온 모습이 그려졌다.
아날로그 영사기 위에는 LP판까지 올릴 수 있었고 노래까지 잔잔하게 흘러나왔다. 장도연은 애니메이션이 나오자 “미국 온 거 같다”며 좋아했다. 이에 최민용은 “오래전부터 소장하고 있었던 거다”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밤이 깊어졌고, 장도연은 “기침할 시간이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최민용이 머쓱해하자, 장도연은 “평생 안 자려고 하셨냐. 안 자는 조건으로 결혼한 거냐. 생각할 시간 드려요? 부부가 자는 건 당연한 거지”라고 도발해 후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음날 최민용은 시래기 만찬으로 아침을 만들었고, 장도연은 직접 최민용의 캐릭터를 수놓은 손수건을 선물해 달달함을 더했다. 최민용은 손수건에서 향기가 나자 부끄러워하며 손수건에 얼굴을 파묻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공명과 정혜성은 제트보트를 타러 갔다. 그곳에서 공명은 ‘혜성아 사랑해’라고 고백하며 깜짝 이벤트를 벌였고, 이에 정혜성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슬리피와 이국주는 애견 퓨리를 데리고 트랙스 정모를 만나 산책에 나섰다. 슬리피는 이국주의 친구 정모가 등장하자 은근히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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