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조승우와 배두나가 검사 이준혁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1일 tvN ‘비밀의 숲’에선 서동재(이준혁)가 박무성의 아들 박경완을 범인으로 몰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날 피해자 가영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던 서동재는 그녀의 휴대폰을 몰래 강에 버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은 강물에서 그 휴대폰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다.
서동재는 박무성의 아들 박경완을 박무성과 김가영 사건의 용의자로 몰았다. 그는 박경완에게 “김가영 짝사랑 했냐”고 물었고 박경완은 “말 한 마디도 한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박경완이 김가영의 살인용의자라며 “네 애비는 바람나서 너를 엄마한테서 떼어 놨어. 니 애비가 네 미래까지 망쳐놨을 거다”고 그가 아버지 박무성까지 죽였다고 몰아갔다. 박경완이 김가영을 짝사랑했고 그녀를 룸살롱에 데려간 그의 아버지를 향한 분노로 인한 살인이 아니었냐고 말했다. 경완이 살인용의자로 몰린 가운데 이창준 검사장(유재명)은 서동재가 지나치게 이 사건 종결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그런가운데 황시목과 한여진은 영은수(신혜선)를 이용해 서동재가 가영의 휴대폰을 집에 가져다 놓도록 만들었고 현장에 잠입한 그를 잡는데 성공했다. 두 사람은 서동재가 몰래 휴대폰을 가져다 놓는 영상을 찍었고 그는 살인용의자로 체포되는 운명을 맞았다.
한여진이 그의 손에 수갑을 채우자 그는 “내가 아니야. 다 검사장 짓이야. 검사장이 죽였다”라고 외쳤다.
서동재의 입에서 이창준 검사장의 이름이 나온 가운데 앞으로 진범이 누구로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비밀의 숲’방송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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