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야노 시호가 아직은 다 함께 노는 게 낯선 사랑이를 부드럽게 달랬다.
2일 전파를 탄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추블리네 가족의 본격적인 몽골 생활이 그려졌다.
사랑이는 말타기에 도전했고, 혼자 타겠다고 나섰다.
함께 말을 타고 싶었던 추성훈은 서운해했고,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이 기분을 아버지들은 알 거다. 그래도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후 사랑이는 아이린과 매니큐어 놀이에 나섰다. 아이린은 몽골 어린이들과 함께 하자고 했지만, 사랑이는 이 상황을 낯설어했고 결국은 자리를 떴다.
혼자 있던 사랑이. 엄마 야노 시호가 다가갔고 왜 그런 것인지 이유를 물었다. 사랑이는 울먹였고 “그냥 혼자 하는 게 좋아. 혼자서 하는 게 좋아”라고 고백했다.
이에 야노 시호는 “아직은 혼자 하고 싶어 하는 나이구나”라며 안아주었다.
이어 그녀는 엄마도 어렸을 때 혼자 노는 게 더 좋았다면서 “그런데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혼자 느꼈던 기쁨보다 큰 기쁨이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그걸 서른에 알았다. 그런데 아직은 몰라도 된다. 나중에 알게 될 테니까. 그때 아 엄마가 말한 게 이거구나 기쁨을 느끼게 될 거다”라고 다독여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추블리네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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