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공부가 싫어 어른이 되고 싶었던 아이 성동일. 그가 아버지가 되어 아이들과 교육을 함께하게 됐다.
30일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에선 성동일 정태우 가족의 하와이 여행기가 공개됐다.
아이들의 등교가 오전 8시 전에 이뤄지면서 성동일과 정태우는 긴 하루를 보내게 된 바. 이에 성동일은 “그놈의 학교가 뭔지. 어릴 적 내 꿈은 어른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고 식사를 스스로 해결하게 된데 대해선 “이래서 아내들은 힘든 거다. 어마들은 차라리 아이들 방학이 없었으면 싶을 것”이라며 아내의 고충을 헤아렸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여유로운 브런치엔 “엄마들의 마음이 이해된다. 그나마 앉아서 아이들 얘기 남편 얘기라도 해야 스트레스를 푸는데 도움이 되겠다”라고 털어놨다.
아이들 하교 후 ‘방과 후 수업’이 진행되면 성동일도 다시금 활기를 찾았다. 이번 방과 후 수업은 바로 낚시다. 성동일과 정태우가 ‘어른 팀’으로 성빈 양과 성준 군 하준 군이 ‘아이 팀’으로 대결을 벌였다.
첫 월척의 주인공은 성빈 양이다. 기세가 오른 성빈 양은 오빠 성준 군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으로 의욕을 보였다.
반대로 성준 군의 입맛은 쓴 상황. 성동일은 “준이가 항상 자신은 낚시를 하지 못한다는 콤플렉스가 있었다. 준이가 낚시로 빈이를 이겨본 적이 없다”라며 성준 군의 고민을 전했다.
과연 성준 군이 성빈 양에 이어 월척을 낚을 수 있을지. 결과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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