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동방불패가 2연승 가왕에 등극했다.
11일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동방불패와 예선을 거쳐 올라온 4인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방송됐다.
2라운드 첫 번째 라운드에선 용수철씨와 매트릭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용수철씨는 미성의 보이스로 인순이의 ‘이별여행’무대를, 매트릭스는 몽환적인 중성적인 매력으로 이소라의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무대를 꾸몄다. 이날 매트릭스가 3라운드로 진출했다. 용수철씨는 015B출신의 가수 이장우로 드러났다.
두 번째 라운드에선 테리우스와 드럼맨이 맞대결을 펼쳤다. 테리우스는 혁오의 ‘와리가리’로 음색부자의 면모를 선보였고 드럼맨은 빅뱅의 ‘거짓말’무대로 파워풀한 매력을 뽐냈다. 드럼맨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테리우스가 정체를 공개했다. 테리우스는 워너원의 황민현으로 드러났다.
가왕후보결정전에선 매트릭스와 드럼맨이 정면승부를 펼쳤다. 중성적인 매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던 드럼맨은 이적의 ‘그대랑’을 선곡, 짙은 감성을 선보였던 이전 라운드와는 다른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드럼맨은 임재범의 ‘사랑이라서’무대를 선보였다. 중후한 중저음으로 시작한 그는 애절함 가득한 노래로 귀를 사로잡았다. 드럼맨이 가왕전에 진출한 가운데 매트릭스의 정체가 공개됐다. 매트릭스는 디어클라우드의 나인으로 드러났다.
이어 가왕방어전 무대가 펼쳐졌다. 동방불패는 더원의 ‘겨울사랑’을 선곡했다. 파워풀한 보컬고 애절한 감성이 어우러지며 판정단의 가슴을 흔들었다. 이날 동방불패가 승리하며 2연승 가왕에 오르게 됐다. 드럼맨은 2AM 출신의 이창민으로 드러났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복면가왕’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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