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유명 배우 와타나베 켄(58)이 불륜 파문 끝에 아내인 배우 미나미 카호와 이혼했다.
17일 일본 스포츠호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와타나베 켄의 소속사는 현지 각 언론사에 이혼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와타나베 켄과 미나미 카호의 결혼 13년 만이다.
이혼의 원인은 물론 와타나베 켄의 불륜 때문이다. 와타나베 켄은 지난해 3월 20세 연하인 여성과 3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이 폭로된 뒤 미나미 카호와 별거 중이었다. 특히 와타나베 켄은 미나미 카호가 암 투병 중이었을 때도 불륜이 계속됐던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보도 수개월 뒤 와타나베 켄은 기자회견을 열고 “한심한 행동으로 걱정과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대중과 관계자들에게 사과했다.
와타나베 켄은 ‘인셉션’ ‘라스트 사무라이’ 등 할리우드 영화에 단골 출연한 일본의 국민 배우로, 2019년 개봉 예정인 ‘포켓몬스터’ 실사판 영화 ‘탐정 피카츄’에도 합류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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