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서울메이트’에서 게스트인 뉴질랜드 모녀와 집라인 체험에 나선 소유가 멈춰선 집라인에 구조됐다.
26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서 소유는 뉴질랜드 모녀의 버킷리스트 가운데 하나였던 한국의 익스트림 스포츠 소개에 나선다. 평소 겁이 많아 놀이기구도 못타는 소유는 셀프 최면까지 걸며 모녀를 위해 큰 용기를 냈다고.
소유와 뉴질랜드 모녀가 체험할 익스트림 스포츠는 바람을 가르며 쾌속 질주하는 집라인. 세 사람 모두 집라인 체험은 처음인데다 거센 바람까지 불어 스릴이 배가 됐다는 전언. 엄마 캐서린은 거침없는 하강에 양손 놓기 스킬까지 선보이며 ‘엄마는 강하다’의 표본을 몸소 실천했다고.
특히 평소 겁이 많은 소유는 어렵게 도전한 집라인이 중간에 멈추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돼 긴장 100배의 상황에 놓였다. 소유의 스릴 만점 집라인 도전기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앤디 하우스에서는 남다른 한국 사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토마스 맥도넬과 알렉스의 아쉬운 이별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지막날 호스트 앤디가 준비한 일정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전망대이자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서울스카이. 고소공포증이 폭발한 앤디와 달리 발 아래가 훤히 보이는 투명유리 바닥에도 편하게 누워 인증샷을 찍는 토마스와 알렉스의 모습이 눈길을 모을 전망이다.
특히 할리우드 배우인 토마스가 앤디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앤디 하우스가 눈물 바다가 됐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모은다. 게스트들은 한글박물관, 숯가마, 맛집 투어 등 한국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모든 순간이 한 순간처럼 즐거웠다”는 소감을 남겼다고.
역시 마지막 날 아침을 맞이한 이이경과 터키 메이트들은 이경의 단골 한의원을 찾는다. 축구를 하며 피로가 쌓인 에렌과 도루칸을 위해 ‘한국식 테라피’를 소개한 것. 난생 처음 한의원을 방문한 도루칸과 에렌은 처음엔 조금 긴장한 듯 했지만 영어 능력자 한의사 선생님에게 마음을 열며 침과 부항 치료까지 받게 됐다.
긴장한 게스트들을 마지막까지 살뜰히 챙긴 이경과 터키 메이트들의 마지막 여정이 어떻게 그려질 지 관심을 모은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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