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수용과 객원매니저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2일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선 김수용과 객원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수용은 매니저에게 낯가림을 했다. 그는 아직 전담매니저가 없어서 다른 연예인들의 매니저가 그가 일이 있을 때마다 번갈아 일을 봐주고 있다는 것.
김수용은 매니저를 오히려 불편해하며 빨리 보내려고 했고 말수 역시 별로 없었다. 이날 장영란 매니저, 이윤석 매니저, 김국진 매니저에 이어 윤정수의 매니저가 그와 스케줄을 마치고 식사를 하게 됐다.
김수용의 말에 진지하게 응하는 매니저의 모습에 그는 “내 말을 다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고 매니저 역시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라고 순진하게 화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수용은 “진지를 먹잖아. 지금”이라는 농담을 했고 매니저는 그의 농담에 웃었다. 김수용은 억지로 웃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고 매니저는 억지로 웃는 경우가 몇 번 있었다며 진지한 태도로 화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안에서 아무 말 없이 이동하는 모습에 이영자와 전현무는 답답해 미칠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안겼다. 결국 침묵을 견디다 못한 매니저가 “술 좋아하시냐”고 물었고 김수용은 “좋아한다. 일 년에 두 번 마신다”고 농담했다. 김수용은 “나랑 말 많이 안해도 된다”라고 말했고 결국 매니저와 김수용은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헤어졌다. 이어 김수용은 객원 매니저에게 “다음에 기회 되면 다시 보자”라고 말하며 쿨한 퇴장을 했다.
이어 다음 스케줄엔 양세형의 매니저가 객원 매니저로 등장했다. 이날 양세형의 매니저는 다른 매니저들과 달리 그의 개그코드에 활짝 웃음을 터트리며 김수용과 ‘전참시’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수용은 양세형의 매니저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이영자에게 새로운 매니저가 등장하며 눈길을 모았다. 송성호는 “이영자씨에게 32번째 매니저가 생기는 거냐”고 물었고 송성호는 “그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성호는 “이 친구가 회사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수습사원 매니저다. 실무를 배우고 있는 수습 기간을 갖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아직 햇병아리 매니저라는 것.
이날 송성호 매니저는 수습사원 매니저에게 이영자의 커피를 준비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점 등을 언급했다. 이어 첫 번째 미션을 무사히 마친 신입매니저가 운전을 해서 이동하게 됐다. 서행을 하자 이영자는 “운전 잘하신다”며 에둘러 더 빨리 가라는 뜻을 드러냈다. 그러나 신입 매니저는 “감사합니다”라고 해맑은 반응을 보였다. 결국 서행중인 상황에서 이영자는 “오늘안에 가겠어?”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신입매니저를 격려하는 말을 덧붙였다. 송성호 매니저는 아직 일을 배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입 매니저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날 이영자는 신입 매니저에게 기가 막힌 음식이 있다며 묵은지 참치 김밥을 권하며 먹방여신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전지적 참견시점’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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