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힐링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의 세 번째 막이 올랐다.
1일 tvN ‘풀 뜯어 먹는 소리 세 번째 이야기가 첫 공개됐다.
이날 방송엔 한태웅, 박나래, 박명수, 양세찬 외에도 최연소 해남 고정우 씨가 출연했다.
고정우 씨는 22세의 해남으로 태웅 군 못지않은 구수한 매력의 소유자다. 정우 씨의 입담에 박나래는 “태웅인 할아버지 말투인데 정우 씨는 할머니 말투다”라며 웃었다.
이날 정우 씨는 ‘풀뜯소’ 출연자들을 위해 신선한 해산물을 준비했다. 거대한 전복에서 해삼까지, 정우 씨는 직접 딴 해산물을 손질해 근사한 바다밥상을 대접했다.
태웅 군이 그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면 양세찬은 “우리가 너 농사짓는 거보면 그렇다. 신기하게 보인다”라며 웃었다.
이날 ‘풀뜯소’ 출연자들은 해녀에 도전할 예정. 이에 양세찬과 박나래는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나 태웅 군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정우 씨는 “이래야 된다. 자신감이 있어야 빨리 배운다”라며 태웅 군의 자세를 칭찬했다.
그러나 해녀 복을 입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 특히나 박명수는 타이트한 상의를 입다 머리카락이 빠질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나래와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힘겹게 해녀 복을 입고 박명수는 “처음 입는 분들은 굉장히 힘들 거다. 입는 데만 한 시간 걸린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출연자들은 정우 씨를 따라 물질 기초훈련에 나섰다. 태웅 군과 박나래는 호기롭게 바다로 들어가 잠수를 하나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 전날 우천 영향으로 바다 자체가 탁해졌다고.
이에 출연자들이 공포를 호소하면 정우 씨는 차분하게 길라잡이 역할을 해냈다. 물질 에이스는 양세찬이다. 반면 박명수는 물의 공포로 인한 고통을 표했다.
사진 = 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