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인턴들의 최종면접 모습부터 자기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눈길을모았다.
25일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에선 인턴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최종면접 영상과 자기소개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공개된 최종면접에서 임현서 인턴은 “저는 시키는 것을 잘 안하게 생겼지만 시키는 것을 군 말 없이 잘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또한 팀플레이에서 자신보다 남을 빛내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경우에 대한 질문에 “사실 그런 쪽을 더 좋아하고 그런 백업을 완벽하게 해주는 모습을 (멘토들에게)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시훈 인턴은 날카로운 멘토 변호사들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조리있는 답변을 해나갔고 멘토변호사들은 “(면접)준비를 굉장히 잘 해온 것 같다” “언변이 매우 유창하다”라며 그에게 호감어린 평을 했다.
김현우 인턴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솔직하게 언급하며 “지금 제가 인턴 자격으로서 바로바로 도움을 드릴 수 있다,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리기 어려울 수 있지만 항상 가장 늦게 가려고 하고 가장 일찍 출근하려고 한다. 노력이 없어서 게으르다는 평가는 받지 않을 지원자이기 때문에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멘토 변호사들은 그의 진중하고 차분한 모습에 점수를 줬다.
이주미 인턴은 면접현장에서 자신의 스피치 능력에 대한 아쉬움을 솔직하게 언급했고 멘토 변호사들은 미흡한 부분을 밝히며 더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그녀의 당찬 모습에 호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첫출근을 한 인턴들의 자기소개 모습이 공개됐다. 임현서 인턴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다양한 이력들을 소개했다. 그는 음악 저작권료로 한달에 800원 정도를 버는 어엿한 저작권자라고 밝혔고 방송에선 과거 그가 노래를 부르며 버스킹을 했던 영상이 공개됐다. 또한 조주기능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시훈 인턴은 어린시절부터 연주해온 바이올린 실력을 언급하며 교환학생으로 외국에서 공부할때도 그 학교의 오케스트라 동아리의 악장으로 활동했다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신랑이라고 밝히며 동료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첫 인턴의 하루를 마친 이들은 각기 다양한 감회를 드러냈다. 인턴들은 “하루가 어떻게 간지 모르겠다. ‘어안이 벙벙’하다” “오늘 하루는 길었다. 새로운 분들과 첫인상을 좋게 남길수 있을지도 걱정이 됐는데 걱정했던 것 보다는 좀 더 부드럽게 하루가 흘러간 거 같아서 기분 좋다” “앞으로 한달 동안 배울 것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했다”라며 첫 출근의 소감을 전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굿피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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