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VAV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오는 11월 데뷔 4주년을 앞두고 있는 VAV는 이번 활동과 함께 벌써 다음 앨범까지 기대하고 있다. VAV는 지치지 않고, 부지런히 활동하는 목표를 세웠다.
VAV는 2015년 11월 데뷔 후 2017년 2월 현 멤버로 재정비한 후 꾸준히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컴백에 앞서 VAV는 지난 18일에는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버스킹을 열었다. 새 앨범을 첫 공개하는 무대로 워밍업을 마친 상황.
VAV(브이에이브이)는 21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포이즌(POISON)’를 발매한다. 지난 3월 ‘Thrilla Killa’, 7월 ‘Give me more’ 그리고 10월 ‘Poison’으로 올해만 세 번째 컴백이다.
# 중독적인 일곱 남자
VAV는 음원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포이즌(POISON)’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새 타이틀곡 ‘포이즌’ 무대에서 일곱 멤버는 수트 스타일링으로 남성미를 풀어냈다. 특히 평균 시장이 큰 VAV는 이를 적응 활용해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VAV는 “저희가 치명적이고 옴므파탈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새 타이틀곡 ‘포이즌’은 감성적이고 몽환적인, 어둡고 쓸쓸한 모습으로 기존과 다른 매력을 준비했다. VAV에게 이런 모습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포이즌’과 함께 펜타곤 멤버 후이에게 받은 곡 ‘119’, 멤버 에이노의 곡 ‘런웨이(Runway)’, 멤버별 음색이 돋보이는 팬송 ‘스위트 하트(Sweet Heart)’, ‘Poison(inst.)’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VAV는 “타이틀곡 후보가 여러 곡 있었다. 그중 ‘Poison’이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에 적합했다. 멤버 에이스도 처음 곡을 써서 새로운 호흡을 맞추게 됐다”면서 “수록곡 ‘119’는 펜타곤 후이에게 받았다. 저희가 녹음할 때 후이가 직접 와서 12시간 가까이 녹음을 봐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올해만 세 번째 컴백
VAV는 올해만 3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있다. 국내와 함께 해외 무대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멤버들은 “저희는 멤버들간의 사이를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그 덕분에 앨범을 계속 낼 수 있었다. 그리고 저희 회사와 팬들 응원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멤버들이 모두 운동을 좋아해서 체력이 좋다. 체력관리를 잘해서 1년에 3장 앨범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퀄리티 있는 앨범을 계속 내면서 가요계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웃었다.
VAV는 이번 활동을 마무리하는 대로 유럽투어에 나선다. 데뷔 후 국내외 무대에 서고 있는 VAV는 “저희가 11월 유럽투어를 앞두고 있다.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1년 만의 유럽투어로 더 많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포이즌’은 빗소리로 시작하는 멜로디는 슬픈 감성으로 번진다. 멤버들은 그 위에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입혀 치명적이고 농염한 비주얼을 부각시킨다. 깊어진 가을에 느낄 수 있는 남성미를 표현한다.
VAV는 “이번 활동으로 ‘중독돌’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그래서 ‘포이즌’이란 타이틀곡을 선택한 이유다. 지난 활동 때 1위 후보까지 올랐다. 이번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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