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영화 ‘겨울왕국’ 시리즈의 엘사, 안나가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겨울왕국’ 시리즈에서 각각 엘사와 안나의 목소리를 연기한 이디나 멘젤과 크리스틴 벨이 명예의 거리 명패 행사에 참석해 인증서를 수여한 것.
이번 행사에는 ‘겨울왕국’의 위상을 높인 두 사람을 축하하기 위해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의 회장이자 공동대표인 앨런 혼부터 올라프 목소리 역을 맡은 조시 게드, 2016년부터 방영한 미국 시즌제 드라마 ‘굿 플레이스’의 제작자 마이클 슈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는 영화, TV, 음악, 라디오, 연극 등 각 5개 분야의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 받은 최고의 스타들의 이름이 별 모양의 동판으로 새겨진 도로로, 찰리 채플린과 톰 크루즈, 비비안 리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이름을 올려왔다.
앞서 이디나 멘젤은 “디즈니의 가족이 돼 ‘겨울왕국’ 시리즈에 출연한 것은 내 인생과 커리어에서 가장 멋진 경험이다”라며 “엘사를 정말 사랑하며 엘사를 통해 매일 어린 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겨울왕국’ 시리즈에 합류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또한 크리스틴 벨 역시 “영화와 안나 캐릭터를 향한 애정이 정말 크다. ‘겨울왕국2’에서 힘든 상황에 놓이더라도 긍정적인 상황으로 헤쳐나가는 안나처럼 나도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마다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라고 밝혔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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