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가수 나비(본명 안지호)가 결혼 발표로 많은 축하를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담은 소감을 밝혔다.
나비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 사진과 함께 “오늘 너무나 많은 분들께 축하 인사를 받아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다. 제가 데뷔를 한지도 어느덧 12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시고 마음 써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제 한 가정을 꾸려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려 한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서로 노력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살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겸손한 모습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가수 나비, 그리고 항상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했다.
앞서 이날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 나비는 “34년 만에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서 새출발을 하게 됐다”면서 결혼을 발표했다. 나비는 예비신랑에 대해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1살 연상의 친구에서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2주 정도 남았다”고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 않은 나비. 그는 오는 3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2년여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나비의 절친 김신영은 결혼식 당일 사회와 축가를 맡기로 했다. 또한 솔지, 길구봉구, 천단비도 축가를 부른다.
<다음은 나비의 SNS글 전문>
오늘 너무나 많은 분들께 축하 인사를 받아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제가 데뷔를 한지도 어느덧 12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시고 마음 써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한 가정을 꾸려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려 합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서로 노력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살 것입니다.
앞으로도 겸손한 모습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가수 나비, 그리고 항상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나비 웨딩 화보(해피메리드컴퍼니(유튜버봉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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