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케이가 ‘코인게이트’ 논란에 이어 탈세 의혹까지 더해졌다.
25일 케이는 “공지사항입니다” 제목의 글을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게재했다.
그는 “창현형 방송으로 인해서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서 공지를 또 올리게 됐다. 2억을 넣었는데 현금여유도 없고 돈도 빌렸던 거라서 돈을 회수하기로 했고 그래서 1억을 먼저 받았고 1억은 통장내역 정리 때문에 나중에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5억에 대한얘기는 슈트님이 현금 여유가 없어서 돈을 빼는 거면 슈트님이 돈을 빌려주신다고 얘기를 했다. 돈을 빌려서 하는 건 아닌 것 같아 정중하게 거절을 했다”고 덧붙였다.
케이는 “근데 그럼 슈트님이 앞으로 하는 사업(키오스크, 명품샵, 호텔)에 대한 광고비를 코인으로 주겠다. 5억을 맞춰주겠다 라고 제의를 하셨다. 만약 하게 된다면 티오코인 광고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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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는 코인 투자 확약서와 글로벌오더 이름으로 4월에 2억을 이체하고 1억을 입금 받은 통장내역 캡처가 첨부됐다.
한 세무사는 “광고비 대가로 받은 코인을 현금으로 환전했을 시 수천만원에 달한다면 탈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케이는 ‘코인게이트’와 관련한 해명 방송을 진행하면서 “글로벌오더와 광고 계약이 되어 있다. 그 계약 사항에 티오코인이라는 단어가 있으면 방송 접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한편 케이가 글로벌오더 광고 진행 사항과 광고비 수령에 대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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