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자식 농사에 성공한 스타들의 교육법은 무엇일까?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연중 라이브’에서는 스타들의 하이클래스 자녀 교육법이 공개됐다.
이날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자녀를 엘리트로 키운 스타 TOP6를 선정했다.
1위는 딸 부잣집 배우 김영호. 세 딸 모두 명문대 출신으로 첫째는 캐나다 의대 출신으로 G사에 이어 T사로 이직한 능력자다. 여기에 4개 국어까지 구사한다고. 이어 둘째는 캐나다 요크대 출신, 막내는 연세대 입학한 수재다.
김영호는 “둘째와 막내가 전교 꼴찌를 했었다”면서 아이들을 장점을 캐치해 알려줬다고 교육 비법을 전했다. 이어 “큰 아이는 고1 때 ‘사는게 지쳐서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고 해서 허락했다”면서 “어릴 때부터 공부를 시키면 진짜 해야할 때 공부를 안 하게 된다. 행복에 기준을 뒀다”고 이야기했다.
2위는 가수 이선희다. 딸 바보에 극성 엄마였다는 이선희. 그의 딸은 아이비리그 코넬대에서 저널을 전공했다. 이선희는 “동화책 읽어주기, 손가락 인형으로 놀아주기 등을 헀다”면서 상상력에 집중된 교육법을 전했다.
3위는 배우 손지창♥오연수 부부다. 결혼 23년차로 슬하에 두 아들을 둔 오연수는 “공부 잘하는 것보다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는 철학과 함께 아들 유학 위해 7년간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생각을 많이 안 해 가능했다”는 오연수의 결정. 하지만 손지창은 “다음 생에 오연수 아들로 태어날 거다. 이런 엄마 만나면 매일 업고 다닌다”면서 아내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오연수 가족은 미국 어바인에서 연간 학비 4000만원에 달하는 학교에서 아들 둘을 교육했다.
4위는 배우 김보연이다. 딸들에 의하면 김보연은 “군대 조교보다 더 무서웠던 엄마”라고. 아기 때부터 인성과 경제 교육을 강조했으며 딸들은 과외, 신문 배달 등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충당했다고. 엄한 엄마의 교육 덕분인지 딸들은 미국 명문대에 진학했고, 이와 함께 출중한 미모를 뽐내며 미국에서 드라마, 광고 모델 활동도 했다.
5위는 배우 안성기다. 그의 아들 둘은 해외 명문대 출신으로 예술계통에 종사 중이다. 첫째 아들 다빈은 미술가, 둘째 필립은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 예술적 유전자를 물려준 안성기는 교육법에 대해 “매체에 나오는 걸 자제하고 평범하게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두 아들이 ‘안성기 아들’로 부담감을 받을까 유학을 보냈다고 밝혔다.
6위는 김승우♥김남주 부부다. 첫째 딸 라희는 일찍부터 영재 테스트 상위 5%, 전국에서 상위 1%의 명석한 두뇌를 자랑했다. 김남주는 창의력을 자극하는 유대인 교육법으로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들게 했다고. 또 이들 부부는 아이들을 한해 학비만 약 3000만원에 달하는, 배우 전지현, 유진-기태영 부부, 류진, 현영 등 연예인 자녀들도 재학 중인, 미국학력 인증 가능한 인천 소재 국제 학교에 입학시켰다. 17세가 된 라희는 현재 미국 명문 기숙학교에 진학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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