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IHQ가 인기 해외 드라마를 국내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14일 IHQ는 “일본 드라마 ‘나선의 미궁~DNA 과학 수사~'(이하 나선의 미궁)을 시작으로 인기 해외 드라마를 수입 및 편성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KH그룹의 IHQ는 채널 IHQ와 드라맥스 등 5개 방송 채널과 매니지먼트 부문인 sidusHQ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미디어그룹이다. 채널 IHQ 개국 후 올해 하반기에만 10여 개가 넘는 방송 프로그램을 론칭했고, 디지털 콘텐츠도 제작하면서 콘텐츠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해외 드라마 수입 및 편성 역시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첫 번째 작품인 일본 드라마 ‘나선의 미궁’ 이후로 일본, 프랑스 인기작들이 차례로 준비된 상황. 다가오는 2022년에도 다양한 해외 콘텐츠들을 꾸준히 선보여 채널 차별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오는 17일 밤 10시 드라맥스에서 베일을 벗는 ‘나선의 미궁’은 32억 개의 유전자 배열을 기억하는 천재 DNA 과학자와 열혈 형사가 미제 사건을 해결, 유전자 수사의 이면에 있는 인간의 업보를 파고드는 휴먼 미스터리 수사물이다.
일본의 유명 배우 다나카 케이, 야스다 켄이 각각 천재 DNA 과학자 진보 진, 열혈 형사 안도 겐지 역을 맡았으며, TV도쿄에서 공개된 첫 방송이 7.2%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작품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부른 ‘나선의 미궁’ OST ‘스테이 골드(Stay Gold)’ 또한 공개 직후 82개국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바. 이에 일본에서 흥행성을 입증한 ‘나선의 미궁’이 국내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선의 미궁’은 오는 17일 금요일 밤 10시 드라맥스에서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IHQ, TV도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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