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인피니트에게도 친근한 동생이, B1A4에게도 풋풋한 동생이 생겼다. 어쩜 이리 형들을 쏙 빼닮았을까.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는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는 11인조로 구성됐다. 대열, Y, 재석, 장준, TAG, 승민, 재현, 지범, 동현, 주찬, 보민이 골든차일드 최종 멤버. 수년간 트레이닝을 거쳐 완성된 골든차일드는 인피니트의 성공 사례를 따랐다. 앨범 발매 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친근함을 적극 어필한 것. Mnet ‘2017 울림PICK’를 통해 멤버 전원은 팬들에게 콘셉트가 아닌, 실화 이미지를 오픈했다.
골든차일드는 ‘100년에 한 사람밖에 없는 완벽한 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곧 ‘100년 동안 가요계를 이끌어 나갈 그룹’이라는 확장 해석도 가능. 완성된 재킷 화보에서 골든차일드는 편안한 느낌을 전하고 있다. 파자마를 착용한 멤버들은 나른하면서도 수줍은 소년의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이어 네이버 V앱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선 골든차일드는 데뷔 전 게릴라 콘서트도 열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 등장한 골든차일드는 10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각종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 8월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WM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룹 온앤오프(ONF)를 론칭한다. B1A4 이후 얻은 탄탄한 기획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앤오프를 완성했다. 멤버 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 라운로 구성된 7인조 온앤오프.
앨범 재킷 이미지에 그룹 정체성을 담아냈다. 벽면에 걸린 ON과 OFF로 디자인된 불빛은 곧 온앤오프를 의미한다. 서로 반대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 ON과 OFF를 결합, 무대 위 강렬한 ON의 모습과 친근하고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는 OFF의 반전을 모두 보여주겠다는 계획. 멤버들은 화이트 컬러 의상을 입고, 비밀을 감춘 듯 풋풋한 인상이 가득하다. 소년미 넘치는 싱그러운 비주얼을 부각시키면서도 보이그룹 특유의 카리스마 공존을 알렸다.
온앤오프는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와 함께 데뷔 앨범을 만들었다. 타이틀곡 ‘ON/OFF’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 앨범에는 온앤오프의 풋풋하면서도 진지한 음악의 고민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데뷔 앨범은 오는 8월 2일 낮 12시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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