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래퍼 딘딘이 단독 MC로 프로그램을 이끌게 됐다.
15일 SBS플러스 측은 “딘딘이 SBS플러스 ‘머스트잇: 혼자라도 괜찮아’의 단독 MC로 낙점됐다”고 알렸다.
‘머스트잇: 혼자라도 괜찮아’는 딘딘이 자신의 집에서 매회 우리나라 음식 3가지와, 그와 비슷한 각국의 음식들을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먹어보고 비교, 소개하는 신개념 먹방 프로그램. 집에 초대된 외국인 친구들은 실제 1인 가구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각국의 음식 문화와 자취생 라이프까지 다채로운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거침없는 입담과 센스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석권하며 예능 대세로 자리 잡은 딘딘. 그는 ‘머스트잇: 혼자라도 괜찮아’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이 프로그램이 잘 안되면 이민 가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첫 단독 MC로서 프로그램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고.
하지만 촬영 당일 제작진과 외국인 친구들이 기습적으로 집에 들이닥치자 온몸으로 막는 것은 물론, “이런 얘기는 사전에 없지 않았냐”며 억울해 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초반 당황스러워했던 딘딘도 시간이 흐르며 점차 프로그램에 익숙해졌다. 엄선된 한국 음식과 듣도 보도 못한 신기한 외국 음식을 맛보며 즐거워했고, 다음 만남을 기대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국적의 출연자들과 함께 외국인의 시각으로 재발견하는 한국 음식 문화와, 전 세계 혼족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글로벌 푸드 큐레이션 ‘머스트잇: 혼자라도 괜찮아’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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