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대만 인기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중화권 톱스타 진교은(38)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파장을 불러왔다.
4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진교은은 이날 오전 10시 35분께(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지검에서 조사를 마쳤으며, 공공위험죄로 10만 대만달러(약 36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진교은은 이날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먹을 것을 사러 나가던 중 적신호시 경찰을 만나 음주 측정을 실시하며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진교은은 곧바로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진교은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자신의 SNS 웨이보에 사과문을 게재,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며 대중에게 사죄했다.
진교은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이번 행동으로 초래된 안전 불감증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먼저 사과한 뒤 “어제 저녁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몰고 집 근처로 가 야식을 사 먹었다. 길에서 경찰을 만나 멈추라고 해서 차를 세우고 측정을 받았다”고 음주운전 적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을 반드시 교훈 삼아 앞으로는 절대로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에게 무책임했으며, 타인에게 무책임했다. 모범을 보이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글을 마무리했다.
대만 출신의 중화권 톱스타인 진교은은 국내에서도 장나라 장혁 주연으로 리메이크된 대만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주인공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여배우다. 중국 영화 ‘나는 여왕이다’에서 송혜교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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