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좋은 아빠 되기에 도전했다.
3일 방송된 KBS2 ‘슈돌’에선 유병재가 함께한 샘해밍턴 부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샘해밍턴 부자가 유병재의 집을 방문했다. 일명 유병재 표 블랙육아의 시작.
유병재는 총 모양 보조배터리로 아이들의 관심을 사려고 했다. 윌리엄의 총을 맞고 쓰러지는 리얼한 연기도 해냈다.
그런데 유병재를 쓰러트린 윌리엄이 다음 타깃으로 양현을 지목했다. 유병재의 집 곳곳엔 양현석의 사진이 놓여 있었다.
이에 유병재와 샘해밍턴이 경악한 것도 당연지사. 특히나 유병재는 온몸을 던져 윌리엄을 막아냈다.
대신 프로레슬러 복면을 쓰고 분위기를 돋우려고 하나 이는 역효과. 그 충격적인 비주얼에 윌리엄은 끝내 눈물을 터뜨렸고, 유병재는 당황해 사과를 전했다.
나아가 유병재는 윌리엄을 위한 특제 간식도 준비하나 매니저가 등장하면 자연히 뒷전으로 밀렸다. 심지어 윌리엄은 유병재에게 해주지 않았던 뽀뽀를 매니저에게 해주는 것으로 유병재를 질투케 했다.
그럼에도 윌리엄과 벤틀리를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호흡하는 유병재의 모습이 행복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지용의 아들 승재 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광화문을 찾았다. 처음 타는 대중교통에 승재 군은 어린이 돼 회사를 가는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승재 군의 화장실 문제로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이들은 무사히 목적지인 광화문에 도착할 수 있었다.
광화문에선 역사에 밝은 승재 군답게 다양한 역사지식을 대 방출하는 것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아가 승재 군은 애교 퍼레이드까지 선보이는 것으로 고지용을 웃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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