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연복 팀이 중국 현지반점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10일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선 중국 청도에서 현지반점을 연 이연복,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마지막 장사에 도전한 멤버들. 이연복 셰프는 그동안 실패를 맛본 메뉴들을 다시 보강해 리벤지메뉴로 준비했다.
짬뽕밥, 짜장떡볶이, 멘보샤로 현지인들의 입맛잡기에 도전한 것. 짬뽕밥과 짜장떡볶이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던 가운데 홀을 맡은 서은수가 꼬인 주문으로 멘붕에 빠졌다. 짜장떡볶이를 주문한 사람이 1명인 것을 2명으로 착각했던 것. 여기에 짬뽕밥을 주문했던 손님이 말없이 그냥 가는 바람에 짬뽕밥 손님까지 실종되며 그녀는 멘붕에 빠졌다. 이를 보던 이연복은 그녀가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잠시 주방을 멈췄다. 이어 먼저 홀을 맡은 경험이 있던 허경환을 투입했다. 서은수는 금세 자신의 페이스를 찾았고 주방과 홀은 다시 안정적으로 돌아갔다.
또한 서은수는 한 청년 손님에게 꽃다발 선물과 편지를 받았고 다른 멤버들은 그녀의 글로벌 인기에 축하를 전했다. 서은수는 “진짜 감동이다”라며 웃었다.
이날 멘보샤의 매출이 가장 부진한 가운데 이연복은 가격을 5위안 인하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멘보샤 가격을 인하하자 손님들이 기다렸다는 듯 멘보샤를 주문하기 시작했고 튀김 요리를 맡은 허경환 역시 흐뭇해했다.
이날 마지막 장사를 끝낸 가운데 이연복은 마지막 날인만큼 같이 고생한 스태프들을 위해 재료를 남겼고 그들을 위한 요리를 만들었다.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과 밥한끼를 먹으며 훈훈한 추억을 남겼다.
이날 보름동안 9번의 장사를 한 이연복 팀의 순 이익이 공개됐다. 자본금을 뺀 수익금은 총 1,026,00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9번의 장사 또한 맛과 서비스 평점에서 10점 만점에 9.29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다. 이날 이연복 팀은 장사를 통해 번 금액을 전액 기부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현지에서 먹힐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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