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김지훈이 강렬한 악역을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지훈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태민호 역할은 맡은 김지훈은 맡은 인물에 대해 “어렸을 때 성장 과정에 있어서 불운하고 부행한 성장과정을 겪으면서 악마성을 안에 내재하게 된 인물이다. 악마적인 모습들이 야망으로 표출되는 인물이다. 개인적으로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강렬한 악역이라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악역을 한 적이 있는데 기억이 안날 정도로 오래 전이었다. 대본으로 접했을 때 드라마에서 이렇게 강렬한 악역이 언제 또 있었지 싶었다. 배우는 변신을 꿈꾸고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흥미를 크게 느꼈다. 저에게도 도전이었다. 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역할이다. 기존 악역과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나쁜 놈, 광기 어린, 정신병자라기 보다는 제가 느낀 태민호는 악마적인 인물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어떤 촬영을 할 때는 ‘나는 악마다’ 이 생각을 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지훈은 “사실 저도 잘 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 감독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하고 있다. 한번 하면 오케이 할 때가 있다. 맞나 틀리나 긴가민가하다.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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