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종석이 이나영 전남편에게 분노의 주먹으로 응징했다.
3일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선 차은호(이종석)가 강단이(이나영)를 위해 그녀의 전남편을 응징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차은호는 송해린 부모님이 하는 가게를 방문했다가 동네에 있는 돈가스집 사장을 보고 얼굴이 굳었다. 그는 캐나다에 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강단이의 전남편(오의식)이었던 것. 그는 만삭의 아내와 함께 작은 돈가스 가게를 하며 한국에서 살고 있었던 것.
이에 차은호는 그의 가게로 들어갔고 전남편은 “차근차근 설명하겠다”며 당황했다. 이에 은호는 “이게 차근차근 설명이 가능한 일이야?”라고 물으며 분노를 드러냈다.
차은호는 “딱 한 대만 한 대만 제대로 맞자”라고 말했고 전남편은 “니가 뭐 단이 친동생도 아니고 이제 와서 어쩌라고”라며 안하무인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결국 차은호는 그녀 대신에 그의 얼굴에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이어 강단이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는 부탁에 차은호는 “누나한테 메일 하나 보내. 누나 계좌번호로 양육비 위자료도 보내라”고 말했다. 결국 차은호의 압박에 전남편은 위자료를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단이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북디자이너인 지서준을 또다시 우연히 만난 강단이는 그의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동네 친구가 되자고 말했고 강단이는 새로운 친구가 생긴 것을 기뻐했다.
그러나 차은호는 강단이가 동네친구의 집에서 라면을 먹고 왔으며 그가 남자란 사실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라면을 먹자는 말이 얼마나 위험한 말인지 모르냐며 걱정하는 그에게 단이는 “그러고보니 딱 라면만 먹은게 기분이 나쁘다. 나 매력없느냐”고 물으며 그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그런가운데 이날 방송에선 자취를 감춘 강병준 작가와 관련해 차은호가 어떤 사실을 숨기고 있는 듯한 모습이 방송됐다. 차은호는 단이만은 자신을 믿어줄거라며 그녀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 세상이 모두 등 돌려도 ‘사정이 있겠지’ ‘지키고 싶은 무언가를 지켜내기 위해 그래서 그랬겠지’, 누나는 누나만은 그렇게 나 믿어줄거지?”라고 묻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로맨스는 별책부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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