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최진혁의 활약, 이제 시작이다.
SBS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각 잡힌 제복을 벗어던진 ‘카리스마 슈트간지’로 ‘옴므파탈’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천우빈이 나왕식의 이름으로 복수의 칼을 던지며, 황제 이혁을 급격하게 무너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천우빈이 “우리 엄마 왜 죽였어! 살인자 이혁!”이라는 새빨간 글씨가 적힌 종이를 단검에 꽂아 던진 후 이를 발견한 이혁이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였던 것.
급기야 천우빈은 황후 오써니(장나라)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이혁에게 “황후마마 그만 놔주십시오! 제가 좋아합니다. 황후마마를!”이라며 진심 고백까지 터트려 순탄치 않은 폭풍전야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오는 17일 방송분에서는 최진혁이 딱딱한 경호대장의 제복 대신 화려한 슈트를 바꿔 입으며 ‘카리스마 포스’를 드러내는 모습이 담긴다.
제작진 측은 “최진혁은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 내공에 성실한 열정을 더해, 나왕식/천우빈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며 “어떤 장면을 촬영하더라도 집중력 있게 몰입, 혼신의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최진혁이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어떤 행보를 펼치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극이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최진혁은 본격적인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복수를 위한 준비였던 셈. 다소 단선적이면서도 소극적인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다.
최진혁은 착실히, 그리고 꾸준히 캐릭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쳐왔다. 극이 진행될수록 포텐이 터질 일만 남은 상태. 최진혁이 쌓아온 내공에 기대가 쏠린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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