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허규 신동미 부부가 화끈한 분가의 밤을 보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신동미 허규 부부의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분가 첫날 밤, 신동미가 로망을 이뤘다. 신동미의 분가 로망은 예쁜 잠옷을 입는 것. 신동미는 “제일 먼저 해보고 싶었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신동미는 “새 잠옷을 사러 갔는데 나도 모르게 시댁 살이의 기억이 묻어나서 아직까지도 오픈 된 옷을 못 고르겠더라. 익숙하지 않으니까”라고 밝혔다.
신동미는 허규와 술잔을 부딪치며 “사실 어깨를 더 내려야 하는데 쑥스러워서 못하는 거다”라고 너스레도 떨었다.
이날 밤은 신혼여행도 가지 못한 부부에겐 진정한 첫날 밤. 이에 허규가 미안함을 전하면 신동미는 “뭐가 미안하나. 내가 바빠서 못 간 건데”라고 쿨 하게 말했다.
감격의 첫날 밤. 허규는 ‘안아 베개’ 대신 신동미의 몸을 꼭 안고 잠을 청했다. 이에 신동미는 “자기야, 약간 설레. 커튼 칠까? 오늘 첫날밤이야”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허규는 “옷고름을 풀어야 하나?”라고 능청을 떨었다.
그 모습에 서장훈은 “오늘 이사하자마자 애기 생기는 거 아닌가?”라며 웃었다.
분가 후 첫 아침, 허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내가 꿈꾸던 아침이다. 거실에 음악 켜놓고 커피 마시는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부부에게 닥쳐온 것은 분가의 현실이었다. 그간 부부는 5년간 시댁 살이를 하며 생필품 등을 구입하지 않았던 바. 신동미는 첫 쇼핑으로 물가를 체감했다며 분가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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