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1980-1990년대 연예인 못지않은 끼를 선보이며 스포츠, 뉴스, 교양은 물론 예능까지 섭렵한 전 아나운서 이윤철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5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원조 아나테이너 이윤철이 출연한다.
이윤철은 최근 가수이자 제작자인 홍서범과 손잡고 음원을 발표했다. 홍서범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사랑의 포인트’는 한 여인에게 바치는 세레나데 곡. 하고픈 대로 하고 살았던 과거를 읊조리다 현실을 외치는 재미있는 가사와 귀에 쏙쏙 감기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가진 트로트 곡이다.
이윤철과 홍서범, 두 사람의 의외의 컬래버레이션은 ‘얼마예요’ 뒤풀이 자리에서 탄생했다. 같은 방송에 출연 중인 홍서범과 대화를 나누다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이윤철의 소망을 듣고 홍서범이 아이디어를 낸 것. 홍서범은 “워낙 끼가 많은 분이라 노래로 한번 재능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이윤철의 첫 번째 트로트 앨범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아나운서에서 예능인으로 그리고 또다시 가수로 변신한 방송인 이윤철의 끝없는 도전기는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조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