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배우 김설현이 JTBC 드라마 ‘나의 나라’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설현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떤 시련 속에서도 단단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알았던 희재를 오래도록 마음 깊숙이 간직해주시길”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희재를 알아가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희재를 보내줄 시간이 됐다”며 “‘나의 나라’ 현장은 항상 따뜻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모든 현장 스태프분들 덕분에 희재라는 인물이 멋지게 그려질 수 있었고, 언제나 진심으로 바라봐 주던 선배님들과 동료분들 덕분에 희재를 만들어가는데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또 “9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한 희재를 보내려니 아쉬운 마음뿐”이라며 “희재가 성장할 때마다 저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동안 ‘나의 나라’와 희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지금까지 한희재였다”라고 마무리를 맺었다.
김설현은 지난 23일 종영한 ‘나의 나라’에서 모든 정보의 중심인 이화루의 수장, 한희재 역을 맡은 바 있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설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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