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연기자로 첫 도전하는 안희연이 “주인공이라는 자리가 굉장히 어렵다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웹드라마 ‘XX’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굉장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XX’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극 중 나나라는 캐릭터가 저와 많이 닮았고 공감할 부분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안희연과 함께 호흡 맞춘 황승언은 “저는 이전에도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과 손발을 맞출 기회가 많았다. 서현 씨나 윤두준 씨도 잘 해주셨기에 크게 걱정 안 했다”며 “이번에 희연 씨에게 많이 놀랐다. 제가 평소에 알고 있던 EXID 하니가 아닌 안희연이 있었다”고 거들었다.
이어 “이렇게 어울릴 수 있구나라고 놀랐다. 평소 대중이 알고 있는 하니와는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XX’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플레이리스트와 MBC가 합작한 작품이다. 오는 24일 ‘나 혼자 산다’가 끝난 뒤인 25일 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또한 네이버 V오리지널에서는 오는 22일부터, 유튜브, 페이스북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마다 공개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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