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이재용이 “태호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내 나이가 67세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13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이재용은 퇴직 후 안정적이지 않은 수입 때문에 고민인 상황을 아내에게 상의했다.
이재용은 “퇴직하고 나니까 없어지는 게 명함, 자리, 갈 곳이다. 나만 시간이 남으니까 만날 사람도 없어지고, 퇴직이 이런 거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내 친구들을 보면 여기에 대한 고민이 상당히 많다”라면서 “우리 나이로 내가 55세다. 태호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내 나이 67세고, 대학교를 졸업하면 70세다. 이게 불안하다”라고 걱정했다.
이재용 아내는 인터뷰에서 “남편이 프리 선언하고 회사 다닐 때보다 3~4배는 수입이 많아질 줄 알았다”면서 “그런데 현실은 크게 다르지 않더라. 불안한 마음 때문에 더 줄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모던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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