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JM’ 채널
한 유튜버가 공개한 월세집 계약 영상에서 난방시설이 프로판가스라는 점을 뒤늦게 알려준 부동산 업자에게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9일 유튜버 JM은 서울 월세집을 계약한 과정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JM은 와이프와 부동산에 방문해 계약하는 과정을 카메라로 촬영했다.
몇 달간 서울에서 살 집을 구하러 다녔던 이들 부부는 보증금을 높게 올리고 월세를 감안하는 것으로 집주인과 협의가 되어 계약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부동산에 도착한 JM 부부에게 계약을 중개하던 여성이 임대 계약의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유튜브 ‘JM’ 채널
이때 집주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저희가 도시가스가 아니에요. 프로판가스에요. 설명을 해드려야 하는데 도시가스보다 요금이 더 나와요”라고 말했다.
중개인에게 따로 들은 것이 없었는지 JM은 “많이 차이가 나나요?”라며 질문했다.
유튜브 ‘JM’ 채널
이에 남성은 “.도시가스보다는 확실히 비싸요”라고 설명했다.
해당 집을 계약한 JM 부부는 은행까지 들러 보증금을 위한 대출상담을 받았다.
공인중개사는 중개가 완성되기 전 중개대상물에게 관한 권리를 취득하고자 하는 중개의뢰인에게 성실·정확하게 설명하고, 토지대장 등본 또는 부동산종합증명서, 등기사항증명서 등 설명의 근거자료를 제시하도록 되어 있다.
건축연도, 소유권 등 여러 항목 중 수도·전기·가스·소방·열공급·승강기 및 배수 등 시설물의 상태를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
특히나 LPG가스를 사용하는 프로판 가스는 도시가스보다 비싼 금액으로 전국 가구에서 가장 낮은 사용 비율을 가졌다.
또 LPG 가스를 다 사용한 경우 주문해 교체까지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부동산에서 도시가스여부 누수등 이런거 젤먼저체크하던데 집주인과 전에 말을 안하기로 말이있었거나 아님 진짜 복비만 챙기는 무능업자임”, “lpg….아이폰도 없던 시절에 쓰던거야 형”, “프로판가스 쓸거면 그 돈으로 월세 올려서 훨 좋은 집에 살 수도 있는 수준인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