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임영웅이 노브레인과 듀엣 짝꿍이 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는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와 듀엣 쇼를 펼칠 파트너가 정해졌다.
이날 임영웅은 노브레인과 짝꿍이 됐다. 노브레인 정민준은 “‘심봤다’라고 외치고 싶었다. 우리나라의 산삼 같은 분을 우리가 저희가 캐낸 것”이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앞서 노브레인과 이영현 사이에서 고민했던 임영웅은 “갈팡질팡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제 이름이 나와서 한숨 돌렸다”면서 듀엣 무대 기대감을 높였다.
듀엣 무대를 위한 연습 첫 날, 임영웅은 노브레인 연습실로 향했다. “어머니가 임영웅의 팬”이라던 정민준은 증명하고 싶다면서 어머니와 영상 통화를 부탁했고, 임영웅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최근 TOP6를 챙겨본다는 정민준母는 스마트폰 너머로 모습을 비춘 임영웅의 모습에 기쁨의 비명을 질렀다. 임영웅은 “민준이 형이랑 친해졌어요”라며 살갑게 대화하며 찐 웃음을 짓게 했다.
“노브레인이 좋아 임영웅이 좋아?”라는 질문에 한숨을 쉬며 대답하지 못 하던 정민준母. 이를 보며 웃던 임영웅은 “한국에 오시거나 저희가 미국에 가거나,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지만 중간에 전화가 끊어져 방송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통화를 마친 뒤 정민준은 “효도를 한 것 같다”면서 임영웅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노브레인 멤버들 또한 “내가 다 고맙다”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배기성-김희재, 김원준-영탁, 이영현-이찬원까지 원하던 짝꿍을 만나 즐거워했다. 장민호는 코요태를 섭외해 함께 무대를 꾸미기로 했다.
오늘(23일) 방송에서는 ‘원조 봉숭아학당’ 박준형, 박성호, 오지헌, 윤형빈과 함께 하는 ‘2021 개그뽕서트’ 특집이 펼쳐진다. 임영웅은 복학생 캐릭터로 변신, 젠틀한 모습 뒤에 감춰둔 개그감을 방출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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