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송승헌이 ‘사임당’ 종영을 앞두고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송승헌은 4일 종영을 앞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박은령 극본, 윤상호 연출)에서 이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겸 역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인생 캐릭터 경신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송승헌.
그는 종영을 앞두고 “이겸이라는 허구의 인물은 첫 사랑을 계속 마음에 담아두며 그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먼발치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근래에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겸의 그림자 사랑은 아프지만 그 만큼 아름다웠던 것 같다. 상상력을 더하여 에피소드를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승헌은 ”마지막 회까지 좋은 작품을 위해 고생 하신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제작진, 방송사 관계자들,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오랜 밤낮을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지금까지 사임당과 이겸의 이야기에 많은 사랑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캐릭터로 인사 드리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사임당’ 최종회(28회)는 오늘(4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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