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장나라와 양동근이 ‘슈가맨’으로 소환돼 2002년 당시의 추억무대를 꾸몄다.
20일 JTBC ‘슈가맨2‘에선 장나라와 양동근이 슈가맨으로 소환돼 눈길을 모았다.
이날 희열팀의 슈가맨으로 장나라가 등장, 2002년을 강타했던 ’스위트 드림‘무대를 꾸몄다. 장나라의 청아한 목소리와 발랄한 노래가 어우러지며 추억을 소환했다.
16년 만에 ‘스위트 드림’ 무대를 꾸몄다는 장나라는 섭외에 응하지 않다가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한동안은 계속 연기만 했다. 그러다보니까 약간 노래하기가 마음이 좀 어렵더라. 그런데 요즘 부르고 싶은 노래가 생겼다. 발성 연습부터 다시 하던 중에 마침 그때 슈가맨에서 연락이 왔다”며 출연 배경을 밝혔다. 또한 근황에 대한 질문에 “일을 안 할 때는 주로 집에 있는다”고 밝혔다.
이날 장나라는 ‘나도 여자랍니다’ ‘4월 이야기’ 등 그녀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귀를 사로잡았다.
재석 팀의 슈가맨으로는 ‘논스톱2’에서 장나라와 커플연기로 사랑을 받았던 양동근이 출연했다. 래퍼로 활약했던 양동근은 2002년 당시 큰 히트를 했던 ‘골목길’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또한 근황을 묻는 질문에 “애가 셋이다 보니까 활동보다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며 아이들 하원시간이 되면 아이들을 데리러가기 위해 몸이 들썩거리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날 장나라는 양동근과 함께 커플 연기를 할 당시에 처음엔 너무 말수가 없어서 다소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신인이었던 자신을 말없이 도와주었다며 양동근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선 ‘골목길’의 원곡자인 이재민 역시 소환, 원조 ‘골목길’노래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역주행송 대결에선 블락비 바스타즈가 2018 ‘골목길’을, 러블리즈가 2018 ‘스위트 드림’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역주행송 대결에선 블락비 바스타즈의 ‘골목길’이 역주행송에 등극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슈가맨2’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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