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신김치파 설현·지민·김신영이 훈훈한 우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JTBC 토요 예능 ‘아는형님’에서는 전학생으로 AOA 설현-지민, 개그우먼 김신영이 출연했다.
“우리는 신김치파!”라고 외치며 등장한 세 사람은 원래 김희철도 친했는데 거의 탈퇴각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절친 사이답게 장래희망도 똑같았다. 세 사람은 “장래희망이 301″이라며 “셋이서 영원히 하나”라며 그 뜻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집에 모이면 자주 하는 말이 “시켜”라며 “우리는 먹는 걸 제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설현은 다이어트 이야기가 나오자 “운동을 진짜 열심히 한다”면서 “나는 내 사진을 보면서 다이어트를 한다. 진짜 관리를 열심히 했을 때 내 사진을 보면서 ‘이렇게 돼야지’ 한다”라며 비법을 공개했다.
특히 설현은 김신영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싸운 이유를 공개했다. 그 사연 역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 생긴 다툼이었다.
설현은 모임을 가지면 항상 김신영이 돈을 낸다며, 셋이 함께 여행 갔을 때도 김신영이 공금 대신 개인 카드를 긁었다고 밝혔다.
이어 “언니가 매일매일 그런다. 맛있는 걸 먹어도 언니가 계산하고, 부모님 생신 때도 꽃을 보내주고, 명절 때는 떡을 보내주고 챙겨준다. 계산하려고 하면 못 하게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신영은 친구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며 애들이 얼마나 고생한지 아니까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대답했다. 김신영은 “언니의 마음이다. 설현이는 나랑 띠동갑이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세 사람은 절친한 사이답게 방송 내내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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